부산 다대포 최남단 "외섬" by 뱀모기

side/side-comm-left

최근글


새댓글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 낚시인 : 조행기 ]

 ● 물고기 낚은 이야기, 못 낚은 이야기 등 출조 다녀오신 이야기를 올리는 곳입니다.
 ● 사진 파일 첨부가 가능합니다.
 ● 지난 조행기도 등록이 가능합니다.

부산 다대포 최남단 "외섬" by 뱀모기

1 뱀모기 0 7,351

 

IMG_8587.jpg

 

안녕하세요.

뱀모기입니다. 

 

어제 일요일 백만년만에 쉬는 날이 되었네요. 

아들도 외할머니댁에 놀러 갔구. 

 

아내 낼 하루 혼자 푹 쉬고 싶다고 합니다. 돈도 주머니에 슬 넣어 주네요. 

그말 즉 사라져 달라는 말이죠.

이렇게 감사할 때가 있나!!! 마지못해 가는 것 처럼.

 

원래 계획은 가족과 함께 놀러 가는거 였는데. ㅎㅎ

혼자 놀러 가게 생겼습니다. 

 

늦게 지인들께 수소문 하니 다들 한짝대기 들고 갯바위나 배에 계시더군요. 

음 ~~~ 할 수 없습니다. 혼자 가야죠^^ 원래 독고다이 좋아합니다. ~~

 

혼자 놀기 위해선 찬찬히 준비합니다. 

 

에깅대 그리고 혹시 모를 릴채비를 챙기구요. 

낚시점에서 간단한 빵가루와 집어제만 챙깁니다. 

 

지금 내만 갯바위 감성돔 때문에 형제섬은 비어 있을 꺼라 생각을 혼자 생각하구요.

 

다대포에 도착을 하니 인산인해입니다. ㅜㅜ

 

형제섬 1차 출항 만땅입니다. 

외섬 배는 사람이 비어 있습니다. 사람 많은거 보다 작은 곳에 가자 하고^^

 

출발~~~ 외섬으로 고고싱

 

 

IMG_8545.jpg

 

얼마전 부터 해경에서 직접나와서 인원점검을 확실하게 합니다. 

호명한 사람만 승선 한다는 구명복 없이 오신분들 지적 다 하구요. 

배에 있는 빨간구명복 입으라고 하네요. 

수고 많으십니다. 

 

4시 정각이 되어서 출항을 시작하네요. 

엔진 터져라 rpm을 올려 달립니다.~~~  슝~~~ 

 

 

IMG_8549.jpg

 

가능 길에 나무섬 손님을 먼저 내려 줍니다. 

찌 낚시꾼 루어 낚시 꾼~~ 너나 할 것 없이 차례 차례 안전하게 내려 주네요. 

 

그리고 격전지... 외섬으로 다이렉트로 달립니다. 

 

선장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 보니... 외섬에 도착을 하네요.

에깅하시는 분 3분과 같이 포인트에 내렸습니다.  

 

오늘 기상청 확실하게 알았습니다. 

밑으면 절대로 안된다는거.

갯바위 내리니 북서풍이 사람 날아 갈 듯 붑니다. 

ㅜㅜ

분명히 5~8 파고 0.5 라고 했는데. 바람 10~16 파고 1~2m는 될 것 같습니다. 

아무리 난바다라고 하지만 이건 아니잖아요.. ㅜㅜ

 

누가 그랬죠? 바람은 극복하는 것이라고.

 

장비 안전한 곳에 올려 놓고. 채비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바람을 약간 등지는 자리잡고. 불꽃 캐스팅 옆 바람을 타고 에기는 지 맘대로 날라가네요. 

 


 

IMG_8553.jpg


원줄이 날려서 정말 충분한 시간을 두고 바닥을 찍었을 시간이 지나 액션을 주고... 또 액션을 주고~~~

무언가 물고 있는 느낌이 들어 챔질하니... 찍찍 거리면 한마리 나오네요. 

초반은 더블스워드가 자기 역활을 해 주네요. 

좀 많이 잡을 것 같은 예감^^

 

그리고 몇번의 캐스팅.



IMG_8557.jpg


 

아무 입질이 없었는데... 2번째 무늬오징어.

이놈 에기를 잘근 잘근 씹어 놓았네요. 그 잠시 사이에 여튼 먹성이 좋습니다. 

 

그 와중에 저 옆에 조사님도 잘 잡아 내시네요. 

외섬 치고는 사이즈가 너무 작은게 흠이지만 ~~~ 

 

그리고 계속 되는 바람에 정말 고전합니다. ㅜㅜ

 

거친 갯바위 속에 연속에서 3개째 용왕님께 헌납하고 

새로 구입한 에기까지 계속 수장되고 있으니 짜증도 엄청 나네요. 

 

 

 

IMG_8560.jpg


 

동이 트니... 나라사랑호가 외섬까지 진출했네요. 

어떤 낚시든 선상이 대세네요. ㅜㅜ

그 만큼 갯바위 개체수가 많이 떨어진 이유가 있겠죠?



IMG_8562.jpg


 

똥 바람에 도저히 힘들어서 죽겠네요. 

그 땐 먹어야 합니다. 

오랜만에 아내표 도시락을 먹습니다. 

간단하게 해 달라고 하니 ~~~ 이렇게 만들어 줬네요 ^^



IMG_8563.jpg


 

이 사진 잘 보세요~~~ ㅎㅎ 좀 이따 나옵니다. 다른 사진^^

 

 

IMG_8565.jpg


 

대물이 그냥 물어 줄 것 같은 물색.

포인트는 정말 최고인거 같습니다. ~~~ 



IMG_8566.jpg


 

쉬는 타임엔 사진을 찍어야죠~~~

이렇게 파노라마로 시원하게^^

 

기상은 점점 악화 되고 있습니다. 

북서풍에서 북동풍으로 즉 샛바람이 불어 버린거죠. 

 

 

 

IMG_8567.jpg

 

바뀐 날씨 보이시나요?

갯바위가 성이 났습니다. ㅜㅜ

 

에깅은 접고^^

가져온 찌 낚시 채비로 ... 

뒷쪽으로 넘어가... 슬 흘리는데... 완전 강력한 입질~~~에 깜짝 놀랐습니다. 

간신히 올려 놓고 보니... 독가시치 30이 넘네요. 

힘이 힘이 장사입니다. 

 

바로 칼로 머리와 내장을 제거 하고... 물에 잠시 담아 놓습니다. 

독가시치 회가 정말 맛있는데요. 저 처럼 바로 내장을 제거 하지 않으면 냄새 때문에 못 먹습니다. ~~~

참고하세요.

 

더 부는 바람에  낚시는 불가능 장비도 최고 높은 곳에 올려 놓고... 

같이 온 4분과 이야기 하면서 배만 기다립니다. ^^

이분들 외섬이 첨이라... 배 탈 수 있을까? 하시는데... ㅎㅎ

좀 위험하지만 괜찮다고 하고~~ 이정돈 낚시만 좀 힘들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뱀모기라고 하니~~~ 

한분이 조행기 잘 보고 있다고 하시네요^^ ㅎㅎㅎ 으쓱^^


 

IMG_8569.jpg


 

웅장한 등대섬 ^^

이 자리는 몇번 내려 봤었죠^^ 
부시리와 잿방어 가다랑어 그리고 참돔한테 엄청나게 혼난 적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 

 

생각하지도 않았던 2차전을 ~~~ 형제섬 내려오면서 해 버렸습니다. 

 

철수 배가 형제섬에 도착을 하니.... 어랏~~~

 

5번 홈통이 비어 있네요. 

벵에돔 무늬 다 되는 자리라... 

 

몸이 먼저 움직이고 있더군요. ㅎㅎ

병입니다. 

 

여긴 바람을 등지는 자리라... 조용하고 따뜻하고... 너무 좋습니다. ^^

 

옆 포인트에서는 열씨미 흔들고 계시는데... 무늬 소식은 안 보이네요. 

그래서 바로 전 무늬 말고 벵에 채비로~~~ 


 

 

IMG_8581.jpg

 

허걱 ~~~ 탑가드가 부러져 있네요. ㅜㅜ

이런 쓰리 강냉이 같은 ㅜㅜ

 

2번 가이드야 니가 탑으로 오늘 수고 좀 해야긋다~~~

그리고 바로 채비 합니다. 

 

 

 

IMG_8572.jpg

 

술벵이 술벵이 술벵이....

계속해서 술벵이... 

 

 

IMG_8575.jpg


 

그러다 벵에가 뭅니다. 23 정도 되네요.

그리고 계속 되는 벵에 입질에 즐겁습니다. 

사이즈는 딱 23 ~ 25 사이즈입니다. 가을 벵에라 작아도 힘은 정말 좋네요. 

벵에 집어가 확실하게 된거 같습니다. 연속해서 15수 정도 하니... 큰놈들은 다 어디 갔을까? 싶네요.

올 초에 30넘는 것도 몇 마리 했는데...

 

똑 같은 방법으로 .... 흘리다... 순간 총알 입질에 챔질. 

대가 완전 꼬꾸라지는데 대물입니다. 

 

1.5호라 먹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그 순간 바로 대가 바로 차려총 합니다. 

딱 바늘 위가 짤려 나갔네요. ㅜㅜ

5호 벵에 바늘이라... 긴꼬리 추정되는 놈이 삼켰나 봅니다. 

아까비 죽겠네요. ㅜㅜ

반찬용으로 벵에 조금 챙기고 나머진 살려 주고^^ 

 

다시 슬 에깅대 꺼내... 몇 번 던지니... 또 에기 수장만 2번 ㅜㅜ 오늘 에깅은 접어야 맘이 편할 것 같아서 ... 바로 대 접어 버렸습니다. 

에기만 총 7개 용왕님께 보내 드렸네요. 



IMG_8583.jpg


 

무늬 두마리 ~~~ 계속 해서 저에게 무늬를 선물해 주는 더블스워드에기 2놈 입니다. 

사랑한데이~~~



IMG_8585.jpg


 

이렇게 좋은 상황인데... 

반대편 바다는 샛바람에 난리 부르스입니다. ~~

역시 포인트를 잘 잡아야 ~~ 하루 낚시가 편안합니다. 



IMG_8586.jpg


 

홀로 낚시라 시간이 남아 도네요. 

주변까지 깨끗하게 청소 완료~~~

 

배만 오면 됩니다. ^^


IMG_8587-2.jpg


 

이렇게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낸 갯바위와 빠이 빠이 하네요~~~

오늘 완전 ~~~ 즐거웠네요^^

 

선장님이 뭐 잡았냐고 물으시길래 .. 무늬랑 벵에요... 하니.... "실하게 낚시 했네" 하시네요

 

외섬가서... 1차 뛰고 형제섬이동해서 2차 뛰고.

분명히 많이 힘들어야 정상인데 쌩쌩합니다. ^^



IMG_8591.jpg


 

오늘 하루 우리 아들 혁진이 데리고 여기 저기 구경 다니신다고 고생하신 장모님께. 

무늬오징어회와 독가시회를 장만해서 가져다 드렸네요. 

 

이상 뱀모기였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Author

Lv.3 3 뱀모기  가입회원
30,000 (75%)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0 Comments
포토 제목

게시판 우측 1단

게시판 우측 2단

광고/제휴 문의


051-206-0037
월~금 : 9:00 ~ 18:00
토/일/공휴일 휴무
점심시간 : 12:00 ~ 13:00
side/side-comm-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