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도 마당여를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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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낚시인 : 조행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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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 마당여를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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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조행기 작성합니다.

 

22일 거문도 마당여를 1박 2일로 다녀왔다.

 

평일이라서 함께 갈 사람이 마땅이 없어 혼자 다녀왔다.

 

.

 

여수 여객선 터미널에서 아침 7시 40분 출항하는 줄리아 아쿠아 호를 탄다. 

 

평일이라서 예약이 필요없을 정도로 한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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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에 10시 30분경 도착한후 미리 전화해 놓은 거문도 종선 해성호를 타고, 어디서 벵에돔이 나오는지 선장님께 물어본다.

원래는 밖노루로 가려고 했는데 선장님이 혼자이니 발판편하고 며칠전에도 고기가 나왔다는 정보와 함께 마당여를 추천해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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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발판편하고, 텐트 치기도 좋고 고기만 나와주면 금상첨화겠다.

 

여수 아가미피싱의 후배가 이곳에서 한달전 벵에돔을 타작했기에 한번은 와 보고 싶었던 곳이다.

 

바람쐐러 왔다고 생각하고 낚시에 돌입한다.

 

설마 저녁에 먹을 횟거리는 아무거라도 잡지 않을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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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왠걸 11시 부터 낚시해서 벵에돔과 뺀찌 부시리까지 안 잡히는 고기가 없다.

 

저녁 먹기전에 한 살림망 잡아 놓으니 마음이 푸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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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둡기 전에 텐트를 치고 벵에돔 두 마리 뺀찌 한 마리를 후다닥 장만한다.

 

야영낚시의 최고 백미는 이 재미가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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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서 흘러 나오는 김필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라는 노래 무한반복이다.

 

파도소리 좋고, 음악 좋고, 술이 있고.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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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잔 먹으니 전날 장성에서 본 싯구가 생각난다.

 

간결하면서도 느낌이 확 온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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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새벽 벵에돔이 나온다는 나의 소식을 듣고, 낚시 사부인 김종우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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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수술하느라 한달여를 낚시를 못했다고 하는데, 참 잘 잡아낸다.

 

장타로 밑밥을 던지는데도 한톨도 흘리지 않고, 밑밥자리에 정확하게 찌를 던져 낸다.

 

 

이곳의 낚시 방법은 위 그림과 같다.

 

전방 30~40미터 최대한 장타를 쳐야 하고, 들물에 조류가 거문리 찬물샘 방파제쪽으로 뻗어 나가는 물때가 가장 좋다.

장타를 쳐야 하기에 밑밥 배합이 정말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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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사용한 나의 채비는 위 그림과 같은 투제로 전유동낚시이다.

 

목줄에 4번 봉돌 하나 물리고 벵에돔 바늘 7호를 사용하였으며 미끼는 크릴이다.

 

원줄 2호 플로팅, 목줄은 1.5호

 

이채비에 부시리 두 마리를 걸어서 한 마리는 터지고, 한 마리는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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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제로 채비는 채비가 정렬된후 천천히 잠기는 잠길 낚시 방법이다.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하면 채비 입수후 여유줄을 조금 풀어주며 조류가 가는대로 줄을 조금씩 풀어주면 된다.

입질 파악은 원줄이 팽팽해 지는 것을 보고 확인할 수 있다. 활성도가 좋으면 낚싯대를 끌어 당기는 입질을 보일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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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권에서는 찌를 보는 낚시보다 잠길낚시가 더 효과적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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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밑엔 자리돔이 백만대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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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리는 살려 놨다가 여객선 배 타기 전에 피를 뺀후 얼음에 재워 가져왔더니 선도 좋게 잘 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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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뱃살쪽은 정말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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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에돔은 잘 살려와서 단골 횟집 수족관에 보관한다.

 

오늘 아침에 가보니 팔팔하게 잘 살아 있다. 저녁에 한 마리 숙회로 썰어야 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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