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갯바위 낚시_통영_내만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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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낚시인 : 조행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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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갯바위 낚시_통영_내만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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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밤 21:00 생애 첫 갯바위 출조를 하였습니다.

단, 한 번도 갯바위 낚시를 해본 적이 없는 관계로 울산에서 갯바위 낚시를 나가는 출조점 도움을 받아 먼 길을 나서봅니다.

출조 전에 미리 방문하여 소품도 구입하고 채비에 관한 궁 굼증들도 매우 친절하게 잘 가르쳐 주셔서 매우 감사했습니다.




금요일 밤 출조다 보니 야근이 필수인 직종에 근무하지만 부리나케 회사는 정리하고 집에서 간단 한 준비 후 출조점으로 방문합니다.

다행히 회사 사무실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너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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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밑밥이라는 걸 만드는 장면도 구경합니다.

요놈으로 슥딱슥딱 몇 바퀴 굴리고 바칸에 담기만 하면 되더군요.

사장님께서 미리 출조자 숫자에 맞춰 밑밥용 크릴도 해동 해 놓으셨습니다. 

전 잘 몰랐던 부분인데 해동된 크릴로 밑밥을 만들었을 때와 막 꺼낸 돌덩이 크릴로 밑밥을 만들었을 때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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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목적지는 통영 내만권으로 울산에서 약 2~3시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흡연하시는 분들과 탑승자들의 휴식을 위해 1시간 간격으로 이동차량을 정차하고 휴식 시간을 주시더군요.

출 조객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잘 느껴지던 사장님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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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출조하게 될 낚싯배에 올라타 봅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통영이란 곳을 와봤는데 아담한 항구,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유일하게 출조를 위해 켜진 서치라이트가 

대물이라는 큰 꿈을 갖고 배어 오르는 낚시객의 마음을 요동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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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런거 있지 않습니까? 뭐든 처음 할 때 생기는 그런 에피소드 같은 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 추위 방지를 위해 버프를 잠시 쓴다고 안경을 보냉 백 위에 잠시 올려두었는데

다른 분이 가방을 그 위에 올려두시면서 제 안경이 산산 조각이 났습니다.


찰나의 시간 동안... 아~ 피곤한데 그냥 차에서 잘까? 이게 무슨 날벼락이지?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는데

다행히도 응급조치를 하고 출조를 감행하였습니다. 이래저래 지출이 어마어마 한 첫 출조길이 되었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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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밤낚시하고 해 뜰 무렵이 가장 낚시가 잘 된다고 해서 열심히 집중을 해봤지만

처음이라 채비는 어렵지...

안경은 응급조치를 했지만 초점이 안 맞아서 어지럽지...

갯바위는 위험하지...

최대한 조심조심 안전사고만 나지 않게 욕심은 버리고 천천히 그리고 조심스럽게 낚시를 진행했습니다.


제 포인트 우측 편에는 출조 팀 사장님과 다른 분께서 새벽 낚시에 집중하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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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커다란 배가 가까워졌다가 멈췄다가 하던 게 뭔가 싶었는데 요놈이 범인이었네요.

닻을 앞쪽에만 고정을 시켰는지 엄청나게 큰 배가 밤새 뱅글뱅글 돌고 있던 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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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갯바위에 다른 사장님께서 한 분 내리셨고...

그 옆 갯바위에도 한 분...

총 5명이 낚시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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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타임을 위해 채비를 변경하시는지 바빠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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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 포인트입니다.

우측 1시 방향으로 수중여가 있었고 물이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들어올 때 입질이 활발하다고 하는데 물론 초보자 따위에게

잡힐 감생이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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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황금 시간은 지나가고 구름 위로 해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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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밤새 백크릴 + 옥수수 조합으로 낚시를 했습니다.

밑밥은 크릴 6장 + 파우더 2장 + 320g 옥수수 캔 4개 조합으로 운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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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에 맞지 않게 과분한 장비를 많이 들였습니다.

첫 출조부터 욕심을 냈지만 오랫동안 바다낚시를 진행해 볼 예정이라 과감한 투자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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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소 붕어낚시를 즐겨 합니다.

17년도에는 11월 26일 출조를 마지막으로 붕어낚시는 시즌 아웃을 선언하였습니다.


붕어 비수기 시즌이 감성돔 낚시가 막 시작 + 피크 때랑 딱 맞아떨어지길래 저는 대상 어종은 무조건 감성돔으로!!!

다시 2월 말이 되면 붕어 낚시로 돌아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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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밝고 보니 제가 하던 낚시 자리가 전에 하셨던 분들 밑밥으로 인해 엉망진창입니다.

철수길에 물이나 몇 번 뿌리면 금방 깨끗해질 텐데... 발판이 많이 높아서 그랬나 상태가 영 말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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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거도 필요해요? 이것도?? 저것도??? 와~~ 바다낚시 돈 엄청 들어갑니다.를 외치며 그래도 시키대로 많이 구입을 하였더니

역시 현장에서는 다 써먹게 됩니다.

현장을 나와보니 아직 필요한 게 너무나도 많이 느껴집니다. 가뜩이나 얇은 지갑은 더 이상 배춧잎이 자라날 틈이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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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좋고~ 민물과 다르게 바다 내음을 맡으며 풍경을 즐기고 있으니 이 또한 매력이 철철 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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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떠오르고 나니 추위도 하나도 없고

낚시하기도 너무 좋고

100점짜리 출조 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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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대로 바다 민장대를 민물용 수초제거기로 튜닝해서 쓰던 제품을 뜰채 대용으로 사용하였습니다.

보통 민물에서는 돌돔용 민장대를 수초제거기로 튜닝을 많이 해서 씁니다. 가장 짱짱하거든요.

아쉽게도 요놈을 바닷물에 담가 볼 기회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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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최대한 줄여서 가방 1 + 발칸 2 조합으로 갯바위에 올라왔는데

짐을 풀어놓고 보니 그 속에서 나오는 양이 엄청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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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갯바위에 내린 사장님과 함께 점심 식사를 출조점에서 준비해준 도시락으로 맛있게 먹고

제가 가지고 들어간 보물은 잘 수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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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 철수였는데 1시 10분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넣은 채비가 손실되고 나서는 일찌감치 철수 준비를 맞춰놓고

갯바위 청소나 진행하였습니다.


발판이 높다 보니 확실히 힘들더군요. 두레박으로 40바가지 정도 들이부으니 그나마 조금 깨끗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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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출조한 분들도 철수 준비를 하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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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 준비를 끝마친 분들을 철수배를 기다리며 생각에 빠져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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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가지고 있는 보물 수거함이 부족한 관계로 현장에 방치되고 있던 보물들은 수거에 실패했습니다.

좋은 곳에 놀러 오셔서 이런 비양심적인 행동은 안 하면 좋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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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룻밤 즐겁게 낚시한 곳을 떠나 철수길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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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낚시한 섬입니다.

제가 위치한 자리가 1번 포인트로 마릿수와 씨알이 가장 좋은 자리였다고 하는데

실력을 더 쌓고 다음 기회에 자존심 회복을 위해 재방문을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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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항구가 너무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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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저희가 이용한 낚싯배입니다.

안전하게 육지로 돌아올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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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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