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이 불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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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낚시인 : 조행기 ]

 ● 물고기 낚은 이야기, 못 낚은 이야기 등 출조 다녀오신 이야기를 올리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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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이 불어옵니다

1 거제의아침 0 5,447

본의 아니게 닉네임을 거제의 아침에서 고성패밀리로 ...결국 돌고 돌아 예명인 봄바람(고성)으로 다시 돌아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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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오래 살지는 못했지만 후반기 두어달은 정말 격변기라 말해도 부족함이 없을만큼 다사다난했던 2016년 이었습니다.

한 때 수많은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의 대사가 2016년을 마무리 합니다.어이가 없네...”

달아 마을...몇 년전부터 일주일에 평균 두세번 이상은 왔던 전국에서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특히나 12월 말부터 1월초까지는 절경이라 할 만큼 멋집니다. 달아공원에서..달아마을 주차장..수산과학원..이에스리조트까지..석양을 보기위해 수많은 인파가 달아마을을 찾습니다. 그 곳 달아마을에서 2016년이 저물어 갑니다.

새해는 늘 새로운 희망과 포부를 가지게 합니다. 2017년에도 모두 건강과 행복을 누리고 아울려 안전한 낚시와 즐거운 낚시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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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은 항상 새로운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세월의 빠름을 느끼게도 해 줍니다. 지난 19일이 결혼 20주년이었네요.

아들이 20살이 되었다는 증거이고, 안보이던 흰 머리가 제법 보이는 조금의 쓸쓸함도 묻어나는 날이네요. 20년간 줄 곳 결혼기념일 선물을 챙겼는데..이번에는 아들이 알바비로 대신 엄마에게 귀걸이를 선물하네요.

마님.. 결혼을 둘이서 했는데...나도 내년에는 선물 한 번 받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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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편안함과 휴식의 공간인 바다와 체육관..바다낚시와 배드민턴은 일주일을 견디게 하는 버팀목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저에게는 다행스럽게도 낚시를 통해 만나서 즐거움을 나누는 오래된 지인들이 있습니다.

이른바 은** 폐인이라 불리는 분들입니다.

10명 남짓 되는데 예전에는 주로 토요일 저녁에 볼락출조를 같이하여 토요멤버라고 불리던 때도 있었습니다.

서로 안면을 터고 지낸지는 길게는 10여년...짧게는 3-4년 정도 되었네요.

봄에는 좌대에서 음식을 싸들고 와서 도다리를 잡으며 소풍을 즐기고..

여름과 가을에는 주로 무늬오징어,갑오징어를 잡아서 먹물잔치를 벌이고..

겨울에는 볼락과 호레기를 잡으며 즐거움을 나눕니다.

간혹 가족들을 데리고 단체로 놀러가기도 하고 새해 해돋이를 보러 다니기도 합니다.

거제,통영,고성,진주,진해,김해,창원..사는 곳과 직업은 달라도 오랫동안 큰 갈등없이 같이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냥 있는 그대로를 인정해 주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낚시를 하는 동안 수 많은 낚시모임들이 스쳐갔지만...아직은 이 모임은 특별히 정기적으로 모이지도 않고, 회비도 없고, 규칙도 없고...모든 것이 자유롭지만 더 애착이 가네요.

우선 순위에서 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네요. 토요일 저녁이면 웬만해서는 달려가고 싶은 바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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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중순부터 설 연휴까지 본가와 처가를 갔던 날을 제외하고는 8일을 연짱 출조했네요.

때로는 기포기에 살려와서 고성에 있는 고성**꾼 공식 수족관에 살려 놓으니 많은 분들이 즐거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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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날에는 고향인 거제 장목면 본가에 내려가 연례행사인 돌미역을 뜯으려 깨끄시(바닷가)에 내려갔네요. 1월 해돋이로 유명한 특유의

푸른 바다 내음이 가슴속으로 번져가네요.

올해는 미역이 별로 달리지 않았네요. 마을 어르신들은 펜션에 놀러온 도시인들이 고동이며 미역을 씨를 말려서 그렇다고 투정아닌 투정을 부립니다. 살려간 볼락으로 거제에서 가족들과 즐겁게 설을 보냅니다. 숟가락과 젓가락은 아이들이 놓아아죠...은근하게 중독성이 강한 수입산 고추냉이와 간장에 딸이 표정이 실감이 납니다.

밥은 같이 먹어야 제맛입니다. 사람사는 맛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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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집에서도 장모님이랑 처형,동서와 조촐하게 차려서 먹고...설 다음날 설 연휴 고생한 마님을 모시고 통영에서 영화를 보았네요.

 그 날 저녁에도 전 볼락낚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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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가다가 이런 잔치를 벌이곤 합니다.

같이 모여서 1-2시간 반짝 낚시하고 먹을 만큼만 잡아서 들어와 후다닥 손질합니다.

예전에는 통영**구 통생 집에서 이런 모임을 즐기곤 했는데...갑자기 지난 즐거운 추억들이

되살아 나네요. 회를 치고..매운탕에(전 사실 볼락지리탕을 더 좋아합니다)..볼락껍데기 샤브샤브에..볼락뼈튀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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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제가 좋아하는 글귀입니다. 통영 어느 낚시점에 가면 걸려있을 겁니다.

어느 누가 돋보이는 것 보다는 함께 어울려가는 것이 저는 좋습니다. 한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사람의 한 걸음이...더디게 가더라도 사람생각하며 가는 것이 나은 삶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2017년에는 낚시인과 선장님의 동행이 보다 많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직장에선 조류독감과 구제역 때문에 흰머리가 몇 가락 더 생기고..가정에서는 무서운 중2가 되는 딸과 대학에 들어가는 아들 때문에 조금 더 어깨가 무거워질 것 같고..사회생활은 나이50 절정기를 맞이하니 맡아야하는 모임의 직책 때문에 책임감과 발걸음이 더 무거워져야 하고...그래도 나름 우선 순위를 두고 최선을 다하면서 낚시도 예전보다는 조금 줄어들겠지만 즐겁게 다닐 생각입니다.

 

모두 2017년 건강하시고 즐겁고 안전한 낚시 즐기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갯바위나 방파제, 선상에서 뵙게 되면 웃으며 이야기하며 커피 한 잔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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