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안도의 처녀 출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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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낚시인 번개조황 ]

 ▶ 우리집 앞 동네 낚시터에서 원도권까지~ 낚시인들의 생생한 조황정보를 올리는 곳입니다.
  오래된 지난 조황이나 다소 긴 내용의 글은 "조행기" 게시판을 이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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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안도의 처녀 출정기

1 최강엑스맨 0 6,424
몇일전부터 잠이 오지 않았다
일도 손에 잡히지 않았다
낚시를 접한지 7년째. . .
여수권으로의 첫출조
혼자보다는 동행이 담아오는 추억도 더 많을것이란 생각에
인낚에서 수소문하여 같은지역의 또래 동행자를 구할수가 있었고
며칠전부터 인터넷으로 여러 선배 조사님들께 자문도 구하고
자동차뒤 트렁크를 열두번도 더 열었다 닫았다하며
장비를 챙기고 또 챙긴다

드디어 출조일. . .
01시에 동행자와 내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접선을 하기로하고. . .
들어오는 손님들을 영업 마칠거라고
다음을 기약하며 내쫓고. . . (호프집운영)
곧이어 가게에 나타난 동행자
허걱. . . 나보다 한살 위인데 나도 모르게
어르신을 대하듯 한다
외관상 이미지가 50중반. . .
난 외관상 느낌이40초반. . . 지극히 객관적인~
한시간뒤 자연스레 말을 놓는 동행자
하지만 나는 연신 어르신을 모시듯. .
암튼 두사람은 그렇게 꿈과 추억을 쫒으러 그곳으로 달렸다
천천히 2시간을 달려 도착한 낚시점엔
평일인데도 정원이 만땅. . .
배를 타기위해 선착장으로 나가니
이른시간이라 차가운 바다바람이 자연스레 옷깃을 세우게 만든다
한사람 두사람 다들 한가득 장비를 들고
꿈과 추억이 있는 그곳으로 차가운 해풍과 얼음장 같이 차가운 물살을 헤치며 달리기를 한시간여. . . 드디어 도착
하. . . 모든 포인터가 그림이다
깍아 지른듯핫 절벽 같은 포인터들. . .
발판 또한 만만치 않아 보인다
힘든 싸움이 예상댄다
내리는데 선장왈
"직벽이라 수심이 16~18 멀리 치지말고
직벽 가장자리 2m이내만 공략 하라"
사진에 표시댄곳이 오늘 내가 싸운 자리. . .
내한몸 서있기조차 힘들다
나의 추억과 꿈들에게줄 먹이통 놓을 자리도 힘들다
조심에 또 조심을 더하여 천천히 채비를 꾸리고
드디어 꿈을 잡기위해 첫 캐스팅. . .
선장님 말씀을 곧이곧대로 듣는 착한꾼. . .
가장 자리만 노린다
하지만 시냇물같은 조류속도와 2m를 넘나드는 너울에 5m밖에 있던 찌가 단번에 갯바위와 사랑을 나누려 달라 붙는다
갯바위에 너무 붙어버려 수심이 안맞아 밑걸림. . . 윈줄이 터져 버린다
시작부터 조짐이 않좋다
두번째 캐스팅 . . . 또 밑걸림 또 원줄이 터진다
세번째 네번째 . . . 오늘 수중찌만(순간수중) 열댓개를 바다에 수장 시키고
다행히 찌멈춤고무덕에 찌는 한개만 저~멀리로 두둥실~
빠른조류와 거센 너울로인해
낚시는 갈피를 잡지 못하고 허둥지둥하다
일출전후의 피딩타임을 허무하게 흘려보내고
두둥실 떠오른 태양과 함께 나의 희망과 기대는 저멀리 두둥실~
이렇게 저렇게 채비도 수십번을 교체 해보고
이조법 저조법 여러 조법을 구사해 보지만
내가 챙겨간 선물들을 반겨 주는놈이 한놈도 없다
아. . . 오늘도 이렇게 꿈은 얻지 못하고 추억만 챙겨 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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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서 우렁차게 들려오는 철수배의 엔진소리. . . 얄밉다
이렇게 처음 가본 그곳의 그놈들은 나를 반겨주지 않았기에
나는 가슴가득 오기라는 놈만 담고 철수배에 몸을 맡긴다
장사 마치고 잠한숨 안자고 힘들게 시작한 하루 였지만
좋은 추억은 가득 담아 가는듯 하다. . .덤으로 오기까지~ㅋ
오냐 이놈들 두고보자 다음번엔 꼭. . .
돌아오는길에 새벽엔 어두워서 미처 몰랐었던
그곳의 풍경들에 나는 또 한번 놀라고
가져간 핸드폰 카메라 셔터를 누르고 또 누르고. .
이렇게 오늘 하루 모든 여정이 꿈같이 흘러가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은
피곤이 하늘에 닿았지만 푸근하다
위 몆장의 사진들은
2주전 방파제 낚시 하다가 폰을 수장 시키고
새로 장만한 신품 LG G5휴대폰 카메라로 찍은 그곳의 풍경들. . .

※P.S;20명 출조에 39한마리. .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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